마을기업 / 안심집수리협동조합

동구 신기동에 자리한 안심집수리협동조합은

올해 2019년, 그것도 지난달인 8월에▶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따끈따끈한 곳입니다.

업체 모습을 살펴보면~

작년 2018년, 동구청과 고용노동부에 주최

사회적협동조합 동행(강현구 대표)에서 주관한 '협동조합종합수리사' 사업을 통해

조합원 5명이, 이 사업에 참여한 후, 10월 29일 협동조합을 설립하였다고 합니다

동구청 블로그에 올려진 사진도 올려 봅니다

"빨리 가기보다 돌아서라도 천천히 같이 가자"라는 맘으로

앞으로 2~3년을 내다보며 일반 업체가 꺼리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건설업, 농업, 등 조합원 5명이 각자 본업과 병행하는 가운데

특히 장병원 이사는 오전에 사무실에 출근하고

오후에는 대구직업전문학교 타일 강사로 출강하며,

건축도장기능사, 미장 기능사, 타일 기능사 등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권오득 이사도 전기기능사 자격증도 갖고 계실 뿐만 아니라 전기기사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주요 사업과 계획으로는

1. 주거환경 개선사업

주민을 대상으로 수익형 집수리 사업 실시,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공헌형 집수리 사업 실시

지자체 보조금 지원 집수리 사업(대구시 '사랑의 집수리'사업, LH 집수리 관련 사업 등) 을 수주하여

지역 내 노후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로 생활 만족도 향상과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합니다.

2. 마을 관리소 사업

주택 유지관리를 위한 교육으로 평상시 주거환경 유지 보수 및 훼손 방지 지원으로

간단한 전등 및 수전, 전기 스위치, 문 손잡이 교체, 방충망 설치 등

(주 1회, 월 1회, 원 데이 클래스) 실시

집수리 관련 공구 및 장비 무료 대여 및 사용법 교육

마을 골목길 가꾸기, 마을 축제 지원, 마을 담장 정비 등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일손 돕기 등을 실시하여

지역주민의 불편 해소와 주민 역량 강화와 공유 문화 및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합니다.

업체에서 보내 주신 작업 사진도 올려 봅니다~

안심집수리협동조합은

사설 집수리 업체 인건비의 절반 정도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대한 저렴하게, 각종 집수리 관련 시공 일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 설비 : 보일러, 화장실, 수도

- 목공 : 싱크대, 가구, 문

- 전기 : 콘센트, 배선함, 전등

- 도배, 장판, 타일 등

아직은 고급 리모델링을 할 정도는 아니지만, 차츰 고급화된 리모델링을 해나가고

자생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일거리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막, 마을기업으로 첫 발걸음을 뗀 '안심집수리협동조합'이

성큼성큼 도약하길 응원합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