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함께/청년참여형마을기업 '프로젝트 G'
옛 향수에 젖어들게 한 업체 방문이었어요 ~
남산동 헌책방 골목 안쪽에 위치한
♣ 2018년 청년참여형마을기업 프로젝트 G ♣
여고시절, 콩나물시루 같았던
발 디딜 틈 없던 시내버스가
정작 내려 할 정류장을
지나치기 일쑤였었는데
한 코스 지나 세워 주었던
구 '대한 극장' 정류장에서
옛 효성여고까지
달려갔어야 했던 기억들과
새록새록, 풋풋했던
그때로 시간 여행을 ~...
청년참여형마을기업/프로젝트 G는
프로젝트 O 협동조합이 주체가 된
문화예술치유활동을 하는
지역경력단절여성과
지역청년들의 모임으로
2018년 7월에 마을기업으로
지정되었구요.
이미은 대표 외 이사 9명과
일반회원 100여 명이 계시다고 합니다.
깔끔하고 정돈된
업체 모습입니다.
주요한 두 가지 사업으로는
수피네 게스트하우스와
수제청 제조입니다.
먼저 수피네 게스트 하우스는
수제청만들기 체험과
도예 체험
헌책방 골목과 인쇄 골목 등
인근 공방 중심의 체험형 투어가 이루어지며
또한 대구에 알려지지 않은 숨은 맛집이나
문화공간 들을 소개하기도 하며
연극치유와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수제청 제조 과정을 보면
베이킹소다로 씻고→
식초물로 소독→
굵은 소금으로 닦기→
끓는 물에 굴려내기 등
네 차례 이상의 세척 및 소독을 거쳐
위생적으로 전처리를 한다는 것과
제철 과일과
약전골목의 한약재를 이용한
디톡스/건강수제청이라는 점,
또한 아이쿱 자연드림의
100% 사탕수수 원당
유기농 황설탕을 사용한다는 것에
주목해주세요 ~
수제청 제조와
게스트하우스 사업을 통해
지역의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나눔들도 하고 있는데
인쇄골목의 일하는 모습들과
공간을 찍은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통합예술 클래스에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미술, 도예 등을
여름방학기간 실시했는데
마을 사업으로
정신없이 바쁘기도 했지만,
이번 11월에는 점차
지역주민들 대상으로 확대하여
실시한다고 합니다.
또한 생활문화동아리의
반야월 초등학교에서의 '왕따'를 주제로 공연,
지역민과 함께하는 '새라새롭 문화장터' 및 기획 및 진행
나또외(나를 또다시 외치다)의 심리 역할극을
꾸준히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홈페이지는 구축 중이라고 하네요.
http://www.project0.kr
지역의 경력단절 여성과
청년들이 사회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대구 중구에 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청년참여형마을 기업으로
도약하고 성장해 나갈
프로젝트 G의 미래를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프로젝트 G
대구시 중구 중앙대로 65길 18, 4층(남산동)
053) 255-6511
010-8665-3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