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과 소통의 공간 / 힐링숲협동조합
#대구시 #사회적경제 #힐링숲협동조합 #마을기업
달서구 이곡동의 마을기업, 힐링숲협동조합을 찾았습니다.
이곡 장미공원이 바로 근처에 있었어요.
그때는 아직 5월 초라 장미꽃이 막 피기 시작했어요!
마을기업, 힐링숲협동조합(Healing Forest)은
지역 장애인들의 놀 곳, 배울 곳, 일할 곳으로 자리매김하여 지역의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최소한의 휴식공간이 되고자 오래 축적된 교육의 힘으로 지역 장애인에게 기회 제공, 다양한 문화 활동의 기회 제공, 경력 단절된 장애인 가족에게 일자리의 기회,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의 장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합니다.
힐링숲의 공간에서 카페 음료도 즐기고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이용하며 지역 장애인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약 28년간 특수교육에 몸담아오던 양경애 대표님이
2020년 9월 힐링숲협동조합을 설립
2021년 3월 예비마을기업 지정
지난달인 2022년 4월에 1차 마을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대표님 포함 6명이 함께 하신다고 하네요.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1. 장애인 일자리 제공 사업
-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누룽지 생산, 포장, 판매 등)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스스로 경제적 자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
- 힐링숲협동조합에서 누룽지 생산 및 판매 전 공정을 장애인 일자리로 제공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일자리 현장을 실현한다.
2. 장애인 직업 훈련 사업
- 지역 장애인에게 다양한 문화수업(음악, 미술, 사회성 훈련, 바리스타, 쿠킹 클래스) 제공하여 직업을 체험하고, 그들의 직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훈련한다.
- 특히, 힐링숲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이 선호하는 직무(바리스타, 수제청 만들기, 쿠킹 클래스, 누룽지 생산, 리사이클링 판매, 청소 등)를 탐색하고 개별적으로 적합한 교육방식으로 그들의 직업적 소양, 자질, 성향을 확보하도록 한다.
그 밖에도 사회 적응 프로그램과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장애인 인권교육, 자조 모임 등을 운영하는 카페·문화센터·협동조합입니다.
대표님이 보내주신 사진들을 올려보면,,,
문화 프로그램이 실시되는 공간들도 잠시 구경해 보시면...
힐링숲협동조합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노인복지관의 어르신들도 자주 찾아오신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희 동네 가까운 곳이라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ㅎㅎ
달서구 '이곡장미공원', '성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실 경우나 이곡동쪽으로 가시게 되면, 꼭 한번 들러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