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6일, 서포터즈로 방문한 대구택시협동조합은
대구시 서구 이현동에 위치한 곳으로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있었습니다
2016년 4월 6일 설립된 *대구택시협동조합*은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협동조합으로 모범적으로 운영되어서인지
경기도 충청도 등 전국적으로 배우러 온다고 하네요!
이사, 정비사, 사무실에 근무하는 여직원 2명, 남직원과
230여명의 조합원들이 함께하는 대구택시협동조합......
대구에는 현재 9곳의 택시협동조합이 있다고 하는데
대구택시협동조합은 그중 가장 먼저 설립되었고
사납금에 대한 의무와 책임이 없어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인 시민들을 위해 더 친절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차량도 그랜저, k3, k7 등이 90대 이상이라고도 하네요
주로 인생 2막을 여는 분들로
공직에서 퇴직한 분들로 경찰 공무원들도 많이 계시고
자영업을 하시던 분, 개인택시와 버스기사 출신 등등,,,
평균 연령은 60세가 넘는다고 하시네요
부채가 없고 정년이 없기에 모든 분들이 마음 편히 일하신다고 하네요
또한 출자자 겸 조합원으로 자부심도 대단하다고 합니다
근무하는데 필요한 조건으로는
우선, 최근 5년간 무사고 운전자로 택시 교통연수원에서 시험을 치르고
교통안전공단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후
택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고 합니다
1인 1차 1출자로 자부심과 즐거운 마음으로
부담 없이 일할 수 있는 대구택시협동조합
사무실 테이블 아래에 놓여 있는 글귀가 눈에 들어와 마음에 남네요~
잠깐이라도 대구택시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인
휴게실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작년 2019년 10월에는 강원도에서 단합대회를 가졌고
그리고 12월에는 교통연수원에서 송년회를 열었다고 합니다
대구 서구 노인회에 차량을 이용하여 목욕을 지원하고
서구청에 불우이웃 돕기로
지역에 선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6년 9월에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여
대구시장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불우 노인, 청소년들과 자매결연을 하여 지원할 예정이며
차량도 증차하고 조합원 수도 늘려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대구택시협동조합을 다녀온 뒤로는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도 대구택시협동조합의 차량이 보일 때가 자주 있어
정말 반갑기도 하며, 늘 응원하는 마음이 듭니다!
택시 기사님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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